文대통령 지지율, ‘채용비리·굴욕외교’ 3주 연속↓…69.5%
文대통령 지지율, ‘채용비리·굴욕외교’ 3주 연속↓…69.5%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7.12.14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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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1~13일 전국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3%포인트 내린 69.5%로 3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 44.3%, 잘하는 편 25.2%였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리얼미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2%포인트 오른 24.6%, ‘모름·무응답’은 0.1%포인트 증가한 5.9%였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공공기관 채용 비리와 ‘쌍중단·쌍궤병행’ 북핵 해법에 대한 부정적 보도와 비트코인 투기, 임종석 비서실장 중동 특사 파견을 둘러싼 논란 등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13.3%포인트, 65.8%→52.5%, 부정평가 37.3%), 광주·전라(↓3.0%포인트, 85.6%→82.6%, 부정평가 13.6%), 대전·충청·세종(↓1.5%포인트, 68.5%→67.0%, 부정평가 30.4%), 서울(↓1.4%p, 70.7%→69.3%, 부정평가 22.4%)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7.7%포인트, 65.2%→57.5%, 부정평가 35.6%), 20대(↓3.7%포인트, 82.7%→79.0%, 부정평가 18.3%)에서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4.2%포인트 상승하며 53.3%, 자유한국당은 ‘경선 컨벤션 효과’로 1.2%포인트 오른 19.0%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0.1%포인트 오른 6.1%, 바른정당은 1.6%포인트 하락한 4.7%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0.8%포인트 내린 3.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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