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이효수] 존 호킨스 ‘창조경제론’과 이효수의 ‘창조경제론’
[기획 이효수] 존 호킨스 ‘창조경제론’과 이효수의 ‘창조경제론’
  • 이효수 박사
  • 승인 2017.12.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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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존 호킨스는 창의성의 경제가치화현상과 영국의 창조산업 성과 등을 중심으로 현상학적 접근법에 의해 사례 중심으로, 창조산업의 관점에서 창조경제를 접근하고 있다.

호킨스 창조경제론 “자아실현의 욕구가 창조상품과 창조서비스의 시장을 만들어”

또한 호킨스는 창조경제의 생성과 성장을 미국 심리학자인 매슬로의 욕구단계이론에 기초해 설명하고 있는데, 매슬로는 인간의 욕구를 생리적 욕구, 안전에 대한 욕구, 애정과 소속에 대한 욕구, 존경의 욕구, 자아실현 욕구의 단계로 나누고, 인간의 욕구는 낮은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면 상위단계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게 된다는 이른바 욕구단계설을 전개했다. 즉, 산업화 된 국가에서 소비자들이 자아실현의 욕구를 추구함에 따라 삶의 가치를 고양하는 창조상품과 창조서비스의 시장이 형성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이효수의 창조경제는 제도학파의 진화론적 접근법에 기초하여 창조경제의 출현과 성장을 ‘창조적 진화’와 ‘경제패러다임 이행’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으며, ‘창조적 진화론’을 정립하고 이를 기초로 독창적인 ‘경제 발전단계설’과 ‘경제패러다임 이행 이론’을 전개하고 이에 기초해 창조경제의 출현과 창조경제 패러다임을 역사적 진화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효수 창조경제론 “경제패러다임의 전환은 창조적 진화가 미시적 차원을 넘어 나비효과를 일으키면서 거시적으로 확산되는 것”

자료제공 = 이효수 블로그
자료제공 = 이효수 블로그

 

창조산업의 관점과 창조경제 패러다임의 관점은 상당히 다르며, 이효수의 경제패러다임 이행이론에 의하면, 범용기술(Geveral-Purpose Technology; GPT)의 창조적 진화가 변화의 확산과 변화의 체인을 통해 나비효과를 일으키면서 경제전반으로 확산되어 경제시스템과 경제를 보는 사람들의 인식체계에 혁명적 변화를 불러 일으킬 때 경제패러다임의 이행이 이루어지는데, 경제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다는 것은 창조적 진화가 미시적 차원을 넘어 나비효과를 일으키면서 거시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창조적 진화과정에서 20세기 후반에 정보통신혁명이 일어났고 정보통신혁명을 바탕으로 지식혁명이 일어나게 되었으며 인류문명사가 바로 창조적 진화과정인데 21세기가 창조경제로 불리게 된 것은 정보통신혁명과 지식혁명으로 모든 사람이 자신이 창의적 아이디어나 상상력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창조경제 생태계가 형성되면서 ‘창조혁명’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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