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서종환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패널 사업이 내년 3분기부터 영업이익 기준 흑자전환을 전망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최근 뱅앤올룸스도 55인치, 65인치 OLED TV를 출시하면서 OLED TV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내년 1월 미국 CES에서 LG전자, 소니, 파나소닉, 스카이워스, 필립스 등 대부분 TV업체가 OLED TV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E4-2라인의 풀가동으로 OLED TV패널 판매량은 올해 162만대보다 78.6% 늘어난 290만대로 예상된다”며 “내년 3분기 OLED TV 패널 사업의 영업 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4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실적은 중소형 OLED 개발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영업 이익은 3분기보다 46.1% 감소한 3160억원으로 소 연구원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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