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2.0 TDI 등이 제작결함으로 리콜됐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아우디 A4 2.0 TDI 등 13개 차종 4908대는 공조장치 내부 보조히터가 전기 커넥터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아우디 Q3 30 TDI 콰트로 등 2개 차종 3030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자동차 안전성 제어장치(ESC) 기능고장 식별표시가 특정상황(재시동 후 정차 시)에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났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과징금 약 1억3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의 포드 익스플로러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가 규격에 맞지 않게 제작돼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엠더블유코리아의 BMW 118d 등 2개 차종 941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었다. 국토부는 자동차 안전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약 3100만원을 부과한다.

한불모터스의 푸조 3008 1.6 Blue-HDi 등 4개 차종 245대는 엔진룸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결함이 발견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보 V40 등 2개 차종 73대는 엔진 고압연료펌프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 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았다.

한국모터트레이딩의 야마하 MW125 이륜자동차 2370대는 변속기 고정 장치가 잘못 제작돼 주행 중 시동 꺼짐이 발생할 수 있어 리콜됐다.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를 받을 수 있다.

김영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