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적합도 이철우 1위, 자유한국당 56.6%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적합도 이철우 1위, 자유한국당 56.6%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01.0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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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잘하고 있다 34.8%, 잘못하고 있다 51.6%

[에브리뉴스=박준태 기자]자유한국당이 정당지지도 56.6%로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경상북도는 여야 대결보다 자유한국당 내 인물 경선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관용 현 도지사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조기에 여러 후보들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서남권 이철우’, ‘동부해안권 박명재’, ‘북부내륙권 김광림’ 3명의 후보가 지지 지역이 뚜렷이 구분되는 가운데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가 지난 12월 28일 실시한 제7회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철우’ 현, 김천시 국회의원이 17.1%로 오차범위 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뒤이어 ‘박명재’ 현 포항시 남구·울릉군 국회의원이 15.3%, ‘김광림’ 현 안동시 국회의원 11.9%, ‘남유진’ 현 구미시장 9.7%, ‘김영석’ 현 영천시장 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부집단별 분석 결과, ‘이철우’ 의원은 남성(20.5%)과 30대 연령층(22.8%), ‘구미시, 김천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의 서남권에서 (34.9%)에서 적합하다는 응답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박명재’ 의원은 여성(13.9%), 60세 이상(14.3%), ‘포항시, 봉화군, 영덕군, 영양군, 울릉군, 울진군’의 동부해안권(38.2%)에서 적합하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적합도',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후보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청렴성과 도덕성’이라는 응답이 30.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지역사회 기여도’(24.5%), ‘정책과 공약’(13.1%)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 세부 집단(성, 연령, 지역, 지지정당)에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 '대통령 탄핵'이 후보자 선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9-29세 연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지역사회 기여도’라는 응답이 각각 27.9%와 29.8%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후보자 선택 기준',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후보자 선택 기준',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문재인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서도 전국적으로 7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에 반해, 경북에서 나타난 조사 결과는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적 평가가 51.6%, ‘잘하고 있다’라는 긍정적 평가 34.8%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국정운영 평가는 정당지지도에 반영 되어 ‘자유한국당’ 56.6%, ‘더불어민주당’ 17.6%로 조사 되었다.

'지지정당',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지지정당',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대통령 국정 운영평가',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대통령 국정 운영평가', 자료제공=에브리미디어

이번조사는 지난 12월 28일 하루 동안 경상북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910명을 대상으로 ARS(유선전화100%) 무작위 추출을 통한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응답율은 1.9%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법(셀가중)을 적용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2%P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go.kr/portal/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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