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2017년 11월 국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국내 할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1.7% 증가하여 7조 5,516억원을 기록 했다.
11월 거래 총액은 통계청이 2001년 매월 온라인쇼핑 동향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가전·전자·통신기기와 음식료품이 전년동월대비 34.4%로 크게 증가 했다. 전년보다 추워진 날씨 탓에 방한가전제품 수요가 많았고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 중심의 소규모 임식료품 소비 확산이 증가 요인으로 분석 된다.
지난 10월에는 추석의 장기간 연휴로 인한 배송공백과 선구매효과 등으로 거래액이 6조 3,957억원에 그치는 등 일시적으로 주춤 했으나, 국내 온라인쇼핑 업체들이 외국 업체 물품 직접 구매(직구) 증가에 맞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11월 국내 업체의 온라인 거래액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한편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4조 7,344억원은 전년 동월대비 33.7% 증가한 62.7%이다. 이는 2015년 11월 절반 비중이던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이 작년 4월 60%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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