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산림청은 4일 오후 2시 정부대천정사에서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2014년 임상도(나무지도)·항공사진 등 산림공간정보를 이용,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대국민 산림재해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총 4차에 걸쳐 시스템을 개선, 구축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공간정보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기능을 개편하고, 통합관리체계에서 재해별 상황 파악을 위한 시스템으로 연계하도록 했다.
여기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위치 정보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에서, 산사태와 산불 발생 지역을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능을 더했다.
재해현장에서도 실시간으로 재해 상황을 조회·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의 국민재난안전포털, 119 신고정보 등과 연계는 물론 전국 지방자치단체도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은 ‘스마트 산림재해 앱’으로 본인 위치의 산불위험 정도, 산사태 위험 예측, 일출·일몰 시각 등을 확인하고 산불과 산림훼손 관련 신고를 할 수 있다.
신재희 정보통계담당관은 “앞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 지능형 산림재해 안전 관리체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