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망 공동구축·공동활용 활성화 필요”
“5G망 공동구축·공동활용 활성화 필요”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1.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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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5G는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망 구축이 이뤄져야 투자 여력 확보와 통신비 절감으로 연결될 수 있다. 5G망 공동구축과 공동활용 활성화가 필요하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5일 서울 강남 팔래스 호텔에서 열린 통신3사 CEO 간담회에서 “5세대(5G) 통신망 조기구축을 위해 필수설비 공동 활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5G는 미래의 새로운 먹거리와 성장 동력면에서 중요한 일대 전환점”이라며 “5G는 국가적 과제로 정부는 정부대로, 기업은 기업대로 논의해야 해서 새해 인사도 드릴 겸 자리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news1)
왼쪽부터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황창규 KT 회장,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news1)

이어 “정부가 2019년 상반기에 5G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지만 관련 기업들이 (투자 등을 위해서는) 예측 가능해야한다”고 전했다.

유 장관은 5G망 공동구축과 공동 활용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를 위한 실무 작업 시 통신사의 협조를 바랐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5G를 세계 최초로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다”며 “이번 계기로 대한민국 ICT가 선두적인 위치로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5G는 지금까지의 통신과는 다른 세상을 연결하는 인프라”라며 “우리나라가 소득 5만달러로 가기 위해 5G가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5G 이후에는 사물인터넷과 자율주행차, 드론 등 새로운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해 관련 제조, 단말 등에도 영향이 크다”며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5G 시범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촉진해 ICT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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