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터미널 셀프 탑승수속 30분이면 끝
인천공항 2터미널 셀프 탑승수속 30분이면 끝
  • 김미경 기자
  • 승인 2018.01.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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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미경 기자]인천공항 제2터미널이 스마트 첨단기기 도입으로 탑승수속 시간 등이 10분 이상 단축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8일 개장하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셀프서비스 기기 도입으로 제1여객터미널에서 43분 걸리던 탑승수속이 30분이면 끝난다.

제1터미널은 아시아나항공·저비용항공사 등 86개 항공사, 제2터미널은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항공·KLM네덜란드항공 4개 항공사가 운항한다.

특히 제2터미널에서는 여객 당 셀프 체크인, 셀프 백드롭, 자동 출입국 심사 기기 수가 제1터미널보다 대폭 늘어난다.

여객들이 가장 불편하게 여기는 보안검색도 첨단화된 보안검색 기기를 도입, 더 편리해지면서도 검색의 정확성은 강화된다.

제1터미널에서 사용되는 문형검색대는 금속물질만 탐지 가능했으나 제2터미널에 도입되는 원형검색대는 비금속물질도 탐지할 수 있다. 보안요원의 추가 탐색이 필요한 부분이 모니터 상으로 확인이 가능, 빠르게 보안검색을 마칠 수 있다.

인천공항 보안검색 기기.
인천공항 보안검색 기기.

보안검색 벨트는 제1터미널은 단선이었으나 제2터미널은 병렬로 구성돼 별도 정밀검색이 필요한 수하물을 자동으로 분리하고, 사용이 끝난 바구니를 자동으로 원래 위치로 이동시키는 기능이 도입돼 빠른 검색을 할 수 있다.

공항의 각종 시설위치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인천공항 애플리케이션에서 스마트 폰 카메라로 공항을 비추면 공항 시설 안내와 목적지까지 안내하는 증강현실(AR) 기반으로 공항 길안내 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객의 티켓을 스캔하면 자동으로 가장 빠른 동선을 알려주는 안내 전광판 서비스도 제공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발표된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의 하나로 제2터미널에 지속해서 첨단 기술을 도입, 공항 이용이 편리해지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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