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클라우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의료와 금융 등 높은 보안 수준이 요구되는 분야에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고 우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SecaaS)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도래로 비용절감,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클라우드 서비스는 내부 정보가 외부 공간에 위치해야 하는 특성으로 정보보안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이에 따라 파급 효과가 큰 금융과 의료 분야 등에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실제 적용해 보안수준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시행계획에 따라 클라우드 신뢰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로 구분해 시행한다.
클라우드서비스 환경 구축은 법령에서 클라우드 이용을 제한하던 규제가 개선된 금융, 의료 등 분야에 대해 보안기술 적용과 안전성 검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 개발은 효용성 있는 보안솔루션이 클라우드 환경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신규 보안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을 지원한다.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발굴을 위해 전년도에 선정된 과제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이를 위해 오는 23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에서 사업설명회를 한다. 과제는 오는 2월19일까지 접수, 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송정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분야에 클라우드가 도입되고 우수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례 발굴을 통해 클라우드 이용자의 보안 우려 해소와 서비스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