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유승민 통합선언 “새로운 정치세력 될 것"
안철수·유승민 통합선언 “새로운 정치세력 될 것"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1.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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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18일 통합을 선언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시작한다”며 “통합개혁신당(가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함께 만들 통합개혁신당은 한국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임을 약속한다”며 “저희는 구태정치를 결연히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젊은 정치, 늘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정치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개혁신당은 지금까지 우리 정치에 없었던 새로운 정당이 될 것”이라며 “진영 논리에 빠져 권력만 탐하는 기득권 보수와 수구적 진보를 물리치고 나라를 지키고 민생을 돌보는 정치 본연의 책임을 다하는 정치세력이 되겠다”고 전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통합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있다. (news1)

이들은 “대한민국을 진정한 민주공화국으로 만들겠다”며 “정의와 공정, 자유와 평등, 인권과 법치의 헌법가치를 지키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고 계층과 세대의 갈등을 치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여당에 대해서는 오직 국가 이익과 국민의 행복을 기준으로 협력할 것은 흔쾌히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끝까지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강력하고 건전한 수권정당의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통합 공동선언에는 감동 없이 구호만 난무하다”며 “상처뿐인 결합은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 소양마저 의심받는 안철수 대표와 협량한 정치인 유승민 대표의 결합이 국민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통합이라는 것은 상생에 대한 이해와 상대에 대한 존중이 핵심가치”라며 “당내통합도 못하는 지도자들끼리 통합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이율배반적”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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