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아르바이트생 10명 중 2명은 최저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1월 현재 아르바이트 중인 알바생 32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저임금인 7530원을 받지 못하는 이들은 전체의 22.2%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평균 시급은 7848원으로 올해 최저임금인 시간당 7530원보다 약 318원이 높았다.
직무별 평균 시급은 사무·내근직이 8652원으로 가장 높았다. 생산·노무 7962원, 프랜차이즈 7787원, 편의점·PC방 7392원 순이다. 편의점·PC방 알바는 6개 직종 중 유일하게 평균 급여가 최저임금에 미달했다. 또 알바생 중 3%는 ‘이번 조사 전까지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알바생 73.1%는 올 들어 시급을 올려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 시급이 오른 알바생들의 평균 시급은 지난해 12월 6872원에서 현재 7780원으로 평균 908원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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