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서종환 기자]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의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있는 케이프타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행사에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비롯해 프리미엄 중심의 올해 전략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첫 ‘LG 이노페스트’ 개최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이유는 이 지역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고려했기 때문”이라며 “중동아프리카에 이어 유럽, 아시아, 중남미에서 연내에 차례로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아프리카개발은행은 아프리카 대륙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지난해 3.4%에서 올해 4.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LG 시그니처는 LG전자의 초프리미엄 가전으로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등이 있다.
LG전자는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을 모두 높인 트롬 건조기와 두 번 노크하면 냉장고 안에 있는 음식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독자 개발한 화질칩 ‘알파9’을 장착해 완벽한 올레드 화질을 구현하는 올레드 TV 등 올해 판매할 프리미엄 제품들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 등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부사장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해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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