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안 논의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안 논의
  • 김미경 기자
  • 승인 2018.02.0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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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미경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기특성화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 인재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대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카이스트(KA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이다.

위원회는 관계 부처와 5대 과기특성화대학 총장, 산학연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8일 제1차 회의를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기특성화대학, ‘4대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 운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기특성화대학, ‘4대 과학기술원 4차인재위원회’ 운영.

과기정통부와 과기특성화대학은 위원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과학기술인재의 인재상, 필요역량을 도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4대 과학기술원의 기관 설립목적과 고유임무를 분석해 공공기관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한다.

이를 위해 위원회 산하에 교육·연구, 기술사업화·창업, 경영·지원체계 등 분야별 작업반을 통해 세부의제를 설정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까지 실행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들은 5개 과기특성화대학이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강좌(MOOC) 플랫폼을 올해 3월부터 통합해 4차 산업혁명과 창업 관련 강좌를 함께 제공한다.

9월부터는 MOOC와 연계한 일반인 대상 단기 오프라인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KAIST 내 시범 설치해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한 기술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온오프라인으로 국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GIST는 재학생의 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DGIST는 과학기술기반 고급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UNIST는 전 학부생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과목을 개편하고 관련교육 이수를 의무화한다.

이진규 1차관은 “과기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한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은 4차 산업혁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근간”이라며 “우수 프로그램의 상호 벤치마킹,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고급과학기술 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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