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가장 혼잡…고향 가기 좋은 시간은?
설 당일 가장 혼잡…고향 가기 좋은 시간은?
  • 김영찬 기자
  • 승인 2018.02.0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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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14일 오전 10시 이전·15일 오후 6시~8시’

설 연휴(14~18)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다. 이는 SK텔레콤이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기간 가장 혼잡이 예상되는 날은 설 당일인 16일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서울~부산 구간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16일 귀경길에 차량과 가족 단위의 나들이 차량이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속도로.(news1)
고속도로.(news1)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6일 오전 6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부산에서 오전 11시 서울로 출발하면 8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평소 일요일 같은 시간대의 평균 소요 시간보다 2시간 4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 구간 귀성길은 14일 오후 3시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귀경길은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에서 서울로 16일 오전 11시 출발하면 소요 시간은 7시간으로 예상된다. 평소보다 3시간 이상이 더 소요된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16일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의 정체구간과 시간을 확인한 결과, 경부고속도로에선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 한남 IC~목천 IC, 남이 JC~영동 1터널, 왜관 IC~도동 JC 등 190km에 걸쳐 평균속도 50km/h 미만의 정체가 예상됐다.

영동고속도로는 16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장 JC~월곶 JC, 안산 JC~둔대 JC, 신갈 JC~강천터널, 횡성휴게소~평창 IC 등 90km에 걸쳐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강원도행 고속도로는 설 연휴 기간과 올림픽 기간이 겹쳐 정체가 예상보다 심할 수 있어 출발 전 T맵의 최신 교통정보로 최적 경로 선택 후 이동할 것을 추천했다.

귀경길은 경부고속도로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70km, 서해안 고속도로는 같은 시간대 100km,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0km가 정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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