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포함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을 태운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기는 이날 오후 1시46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2박3일간 방남 일정이 시작됐다.
김영남 상임위원장 등 북한의 로열패밀리인 ‘백두혈통’ 김여정 부부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우리 측에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차관,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이들을 맞았다.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곧바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장소인 강원도 강릉으로 이동한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평창동계올림픽 리셉션과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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