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 공식 초청
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에 북한 공식 초청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2.1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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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한 접견 결과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빠른 시일 안에 만날 용의가 있다. 편하신 시간에 북을 방문해주실 것을 요청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news1)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news1)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서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또 김영남 고위급 대표 단장은 문 대통령에게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남북이 함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우호적 분위기 속에서 남북 관계와 한반도 문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 간에 조기 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미국과의 대화에 북쪽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의 방한으로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 및 남북 관계를 개선 시켜나가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

남북은 이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마련된 한반도 평화와 화해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활성화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대표단과 면담을 한 뒤 오찬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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