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전국 단위의 조류인플루엔자(AI) 점검 회의를 하고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16일 전국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AI 중앙사고수습본부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있어 설 연휴와 올림픽 기간 전국 지자체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농가에 조기 신고 유도와 철새도래지 소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은 AI 발생 위험이 높고 올림픽이 개최 중인 점을 고려해 방역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날 연휴에도 AI 재발방지를 위해 전국 243개 시·군·구 직원 2033명이 비상근무를 하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올겨울 역학 조사결과 수평전파가 없는 것은 AI가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있는 것”이라며 “이는 AI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신속하고 과감한 방역 조치를 한 결과로 방역관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설 연휴가 시작하는 전날인 15일에도 회의를 주재하며 AI 방역 상황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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