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소음 저감 장치 등 4건 ‘교통신기술’ 지정
고속철도 소음 저감 장치 등 4건 ‘교통신기술’ 지정
  • 박준태 기자
  • 승인 2018.02.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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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박준태 기자]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방음벽 상단설치용 소음저감 장치 등 4건을 교통신기술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로변 벽체 상단 설치형 고속철도 교통소음 저감기술’은 고속철도 방음벽 상단에 설치하는 소음저감 장치다. 도로 소음과 다른 고속철도 소음의 주파수를 분석, 그 주파수를 감소할 수 있도록 장치 내부를 격자모양으로 설계해 제작했다.

광식 내부조명표지판 내부구조 및 빛 직진성
집광식 내부조명표지판 내부구조 및 빛 직진성

방음벽을 2~3m 높이는 것과 같은 소음저감 효과(3dB 이상)가 발생하며 빠른 제작과 설치가 가능, 앞으로 다른 산업에서도 널리 활용 될 전망이다.

‘집광식 내부조명 표지판 및 안내표지 제작기술’은 조명식 도로표지판 내부에 프리즘 집광필름과 블라인드 필름을 적용, 색의 번짐 현상을 줄이고 표현 문자의 선명도를 높여 운전자의 가독성을 향상한다.

조명식 도로표지판의 시인성, 가독성을 향상한 신기술로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안전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터널용 고무차륜 AGT 분리형 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주행로(급곡선 구현 가능) 패널 제작 및 시공기술’은 고무차륜 AGT(경전철) 주행로 시공기술로 콘크리트 현장타설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에서 콘크리트 주행로를 패널 형태로 미리 제작해 현장에 설치하는 기술이다.

주행로의 급곡선 구현도 가능하며 현장 공정이 간단하고 보수도 쉽다.

‘화물취급선용 이동식전차선 시스템 및 제어·보호기술’은 열차에서 화물을 상하역할 때 전차선(전기기관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의 이동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레이더센서로 열차도착을 감지해 구동형 브래킷에 의해 이동부 전차선이 회전하면서 고정부 전차선과 분리되면 화물을 하역한 후 다시 이동부 전차선이 회전에 의해 고정부 전차선과 연결되는 절차로 구동된다.

이번 기술 개발로 화물을 전기기관차로 이동하고 전차선이 있는 선로에서도 상하역이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디젤기관차 이용에 따른 동력비 부담과 배기가스 등의 문제가 감소되고, 물류처리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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