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3월9일까지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만5000여 곳을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여부 ▲학교매점·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지난해 조리·판매업소 3만2000여 곳을 점검해 11곳을 적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도 함께 배포해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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