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오세훈 6.29 이후 처음 보는 정치승부” 극찬
조갑제 “오세훈 6.29 이후 처음 보는 정치승부” 극찬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1.08.22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침묵했던 한나라당 보스들과 소장파 내년 총선서 응징 받을 것”
[신종철 기자] 조갑제 전 대표가 지난 21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서울시장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힌데 대해 “투표 결과에 직을 건 오세훈 시장의 결단은, 1987년 6.29 선언 이후 우파 진영에서는 처음 보는 정치적 승부”라고 극찬했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주민투표를 남의 일처럼 생각한다는 친박과 소장파’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정치인은 유리한 조건에서 싸울 수 있을 때 이를 피하면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게 된다. 불리한 조건에서 싸우면 져도 정치적 자산으로 남는다”며 이같이 오 시장의 결단을 격려했다. 그는 “오세훈 시장이 이기면, 그는 한나라당의 보스들을 작게 보이게 하는 ‘큰 인물’로 떠오를 것”이라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지지층의 열화와 같은 요구가 있고 한나라당 당내 사정이 급변하면 오 시장의 번의(飜意)도 가능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비록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이번 주민투표에서 이길 경우 한나라당 대선 주자로 다시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글 제목처럼 오 시장에게 냉소적인 친박과 소장파에 대해 조 전 대표는 “오세훈 시장이 주민투표에 직을 걸었는데도 한나라당의 당내 실력자들이 구경만 하면 투표 결과가 쓰나미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며 “투표에 지고 오 시장이 사퇴하면 한나라당 지지자들은 그 패배의 책임을 침묵했던 한나라당 보스들과 소장파 의원들에게 돌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그러면서 “이들은 내년 총선 때 응징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29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명찬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