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난안전 기술개발에 5년간 3조7000억원 투입
정부, 재난안전 기술개발에 5년간 3조7000억원 투입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2.2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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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정부가 2022년까지 재난 안전 기술개발에 3조7418억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제17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제3차 종합계획은 스마트 기술 개발로 국민 맞춤형 안전복지 구현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3대 추진 전략과 10개의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스마트는 Suitability(국민맞춤형서비스), Market(재난안전산업), Advance(첨단기술), Reality(실증·참여형), Together(협업형)를 가치로 두는 추진 방향성을 의미한다.

우선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769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민생활 안심서비스·재난피해자 지원 서비스·재난 피해에서 회복력 강화 기술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한 삶을 지키고 대규모 재난으로 인한 재난피해자와 지역의 신속 복구를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 개요
제3차 재난 및 안전관리 기술개발 종합계획 개요

또 미래·신종재난 대비 재난안전 기술 선진화를 위해 2조3239억원을 투자한다. 재난과 안전위험요소 예측·영향평가 기술, 빅데이터 기반 재난안전 정보활용 기술, 재난안전 융·복합 대응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재난안전기술 개발을 통해 급변하는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현장 실용화 중심의 안전 생태계 구축에는 6489억원이 책정됐다.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 기술, 재난안전산업 실용화지원 기술, 현장중심 협력형 기술 등으로 재난안전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자생력이 약한 공공 부문 재난안전산업을 육성·지원한다.

정부는 이러한 종합계획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재난안전기술은 선진국 대비 80% 수준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한 최고의 가치”라며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든 이번 종합계획을 계기로 재난피해 최소화뿐만 아니라 재난안전 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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