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종북 좌파 문재인 정권과 체제전쟁 선포”
한국당 “종북 좌파 문재인 정권과 체제전쟁 선포”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3.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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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은 제99주년 3·1절인 1일 “자유민주주의를 짓밟는 좌파 정권과의 체제전쟁에 반드시 승리해 순국선열의 명예와 존엄을 되찾아드리겠다”고 밝혔다.

장제원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형국은 자주독립을 외치던 그 때의 절박한 상황과 다르지 않다”며 “북핵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할망정 북핵에 굴복하는 문재인 정권은 우리를 너무나 불안하게 하고 전 정권, 전전 정권까지 정치보복의 대상으로 삼아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news1)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news1)

또 “불의의 참사로 국민들이 목숨을 잃어도 책임지는 사람 한 명 없고, 오락가락 정쟁으로 민생은 파탄 직전이고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아우성이지만 정권 인사들은 권력에 취해 있다”고 꼬집었다.

장 수석대변인은 “한국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내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종북 좌파 문재인 정권과의 체제전쟁을 선포했다”며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자유대한민국을 반드시 지켜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원 당 원내대변인도 ‘대한민국을 잃어버리면 나라를 잃어버리는 것이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위대한 대한민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로 자칫하다간 대한민국의 주권이 크게 훼손될 위기”라고 밝혔다.

이어 “굳건한 한미동맹 체제가 유지되고 북핵이 완전히 폐기돼야 대한민국 평화와 독립이 지속되는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김정은 정권에 대한 굴욕적·맹목적인 대북외교 정책으로 남남 갈등을 유발하고 한미동맹 균열로 경제위기까지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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