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3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취임 4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을 집계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2%포인트 내린 65.5%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7%포인트 오른 30.6%(매우 잘못함 18.6%·잘못하는 편 12.0%), ‘모름·무응답’은 1.5%포인트 감소한 3.9%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북한의 ‘북미 대화 용의’ 소식이 전해지고 한국당의 ‘김영철 방한 저지’ 장외투쟁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던 26일 68.2%(부정평가 27.1%)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30년 구형’이 있은 이튿날인 28일 62.7%로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울산(PK) 등 영남권과 서울, 60대 이상과 50대, 20대, 보수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크게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1%포인트 오른 49.4%, 자유한국당은 1.0%포인트 오른 20.3%, 바른미래당은 0.1%포인트 오른 7.2%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0.7%포인트 하락한 4.5%,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오른 3.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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