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측의 당원 명부 유출 사건과 관련, 경찰이 3일 민주당 광주시당을 압수수색했다.
광주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광주지법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오후 3시10분께 수사관을 광주시당 사무실로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당원 명부가 담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월2일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이용섭 전 위원장 이름으로 신년 문자메시지가 민주당 광주지역 당원들에게 전해지면서 ‘당원명부 유출’ 의혹이 일었다. 문자를 받은 민주당 권리당원 3명은 같은달 11일 이 전 부위원장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지난달 27일 상무위원회를 열어 당원 명부 유출의혹의 책임을 물어 전 조직국장 A씨를 제명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서도 당원 명부의 유출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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