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6·13 지방선거에 서울시장 출마 의사를 밝힌 정봉주 전 의원이 성추행 논란에 휘말렸다.
7일 인터넷매체 프레시안에 따르면, 정봉주 전 의원은 지난 2011년 12월 기자 지망생이었던 A씨를 호텔로 불러내 키스를 시도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
프레시안은 “성추행은 정 전 의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BBK 실소유주 의혹과 관련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형을 받아 수감되기 전날에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A씨는 현재 현직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보도가 나오자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연기했다.
정 전 의원 측은 “입장이 정리될 때까지 출마선언을 연기하겠다”고만 했다. 이날 정 전 의원은 현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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