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외교부는 오는 11월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21개 회원국간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고 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8~9일 같은 장소에서 제1차 APEC 고위관리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우리측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APEC 의장국인 파푸아뉴기니는 ‘포용적 기회 활용, 디지털 시대 대비’를 주제로 연계성 향상과 역내경제통합 심화, 포용적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개혁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핵심 의제로 내세웠다.
우리 정부는 역내 경제 통합 도모를 위한 개도국 역내경제통합 협상역량강화(CNBI) 3단계 사업(2018~2020년)을 이행하고, 아태 지역 공급망의 무역비용 절감과 공급망 신뢰도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공급망 연계성 프레임워크 행동계획 2단계 모니터링 프레임워크(SCFAP II) 이행을 위한 기여 방안을 모색한다.
또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한 APEC 내 대응 방안으로 포용적 무역 이니셔티브의 이행을 개시하고, 중소기업, 여성·청년, 식량안보 등 포용적 성장을 위한 APEC 회원국간 정책 공유 사업을 추진한다.
서비스 경쟁력 로드맵 이행과 관련해서는 서비스 국내규제에 관한 비구속적 원칙과 서비스무역 규제환경 평가지수(STRI) 개발, 중소기업 서비스분야 글로벌가치사슬(GVC) 참여 촉진 사업 추진을 통해 역내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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