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부처와 지자체의 빅데이터 분석이 쉬워진다.
행정안전부 책임운영기관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부처와 지자체에서 민원, 복지, 재난·안전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혜안’에 분석과제 의뢰를 위한 상시창구를 오는 12일 개설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부처, 지자체의 분석과제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력 3명을 충원했다.
또 올해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 플랫폼 고도화 사업으로 기존 텍스트 위주의 분석뿐 아니라 이미지, 동영상 등 분석데이터를 다양화했다.
아울러 딥러닝 등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활용해 고품질 분석결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처, 지자체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인식 제고를 위한 교양교육과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도 한다.
그동안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분석한 과제 중 경찰청 ‘임장일지 분석’의 경우 이를 활용해 부산지방경찰청에서 3건의 미제사건을 해결했다.
또 제주시 시티투어버스 노선 분석으로 노선 개편 이후 이용객이 70% 이상 증가하는 효과를 창출했다.
김명희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빅데이터분석과는 정부 내 빅데이터 분석을 공무원이 직접 수행하는 유일한 조직으로 가입자가 10만 명에 달하는 빅데이터 공통기반 ‘혜안’을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공공분석 경험과 업무담당 공무원과의 원활한 협력 등으로 부처, 지자체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 정책 수립을 지원해 국민들에게 우수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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