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기자]삼성전자가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55개의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삼성전자의 역대 최다 수상 실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에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됐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콘셉트, 서비스디자인, 건축, 인테리어 등 총 7개 부문에서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제품 부문에서 금상 4개를 포함해 총 40개, 콘셉트 부문에서 5개,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8개, 패키지 부문과 서비스디자인 부문에서 각 1개의 상을 획득했다.

제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빌트인 냉장고 ‘BRR9000M’, 컴팩트한 사이즈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게이밍 PC인 ‘데스크탑 오디세이’,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 급속 무선충전기 컨버터블(EP-PG950)과 배터리팩(EB-PG950)이 금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S8·S8+, 갤럭시 노트8, 액자형 TV인 ‘더 프레임’, QLED TV ‘Q9’, 셰프컬렉션 포슬린, 파워건 VS8000 등도 수상했다.

이돈태 삼성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부사장은 “사용자를 배려하는 디자인으로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는 혁신적인 생활 속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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