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미투운동은 전 사회적·전 국민적 운동이지 이념의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미투 운동을 적극 지지한다”면서 “이를 마치 이념의 문제로 치환해 정쟁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미투 운동의 진정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정치권은 정치 공세가 아니라 진지한 자기성찰과 함께 법·제도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권력형 성폭력 관련해 ▲피해자 보호주의 원칙 ▲불관용 원칙 ▲근본적 해결 원칙 등 3대 원칙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특히 성범죄 연루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 조사를 통해 관련자들은 공천에서 원천배제하기로 했으며 당의 공식 기구로 격상된 젠더폭력대책위원회 및 신고센터를 통해 성폭력에 대해 단호한 대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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