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피부로 느끼는 경기체감지수 어려워…금융혁신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文대통령 “피부로 느끼는 경기체감지수 어려워…금융혁신과제 속도감 있게 추진”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3.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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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중소기업·소상공인·창업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준비해온 금융혁신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산업생산·투자소비 등 실물경제 지표에서 지속해서 회복 흐름을 보이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피부로 느끼는 경기체감지수는 여전히 어려움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8일 발표한 정책자금연대보증 폐지방안을 차질 없이 시행해 창업 활성화 촉매제가 될 수 있게 하라”며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성장지원펀드와 보증대출 프로그램도 조속히 마련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해달라”고 했다.

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news1)
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news1)

문 대통령은 “그동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큰 부담이 돼온 약속어음제도 폐지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달라”며 “약속어음 폐지에 따라 일시적으로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에게 자금경색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책을 함께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부동산 중심의 낡은 담보관행에서 벗어나 편리하고 다양하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면서 “매출채권, 기계설비, 재고상품 원부자재, 지적재산권 등 기업이 보유한 채권과 각종 동산, 부채재산권 등을 담보로 활용해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비부동산 담보 활성화 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금융선진화 방안이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이런 게 바로 금융선진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또 “새만금개발공사 설립을 위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공포안을 오늘 의결하게 된다. 공사 설립은 개발전담기관을 통해 안정적이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수행하겠다는 국민과 전북도민에 대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개발공사와 역할분담을 통해 총괄적으로 사업을 계획, 관리하도록 하고, 공사설립 이전이라도 새만금지역 매립과 개발을 위한 계획을 미리 준비해 공사가 시행되면 속도감있게 사업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군산을 포함한 전북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고 많은 주민이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며 “새만금 개발사업의 속도를 더욱 높여 지역 발전의 비전을 가시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지역민들이 빠른 시간 내 안정을 되찾고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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