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69.2%↑…성폭력 여파 줄고 특사단 외교성과 확산
文 대통령 지지율 69.2%↑…성폭력 여파 줄고 특사단 외교성과 확산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3.1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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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가 확산하면서 70%에 육박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2~1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2명을 대상으로 벌인 문 대통령의 지지율을 집계한 결과,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오른 69.2%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2%포인트 내린 24.0%였다. ‘모름·무응답’은 0.8%포인트 오른 6.8%로 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 부산·경남·울산(PK), 50대 이하 전 연령층, 중도층과 보수층 등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리얼미터는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여야 또는 진보·보수의 진영 간의 문제라기보다는 왜곡된 권력관계에 의한 사회 전반의 문제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여권 인사의 성폭행·성추행 여파가 줄었다”며 “지난주에 있었던 3·5 남북합의, 북미 정상회담 합의 등 대북 특사단의 외교성과가 확산하기 시작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도 3.4%포인트 오른 51.5%로 반등하며 한 주 만에 50% 선을 회복했다. 수도권과 PK, 충청권, 호남, 50대 이하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3%포인트하락한 18.9%를 기록하며 2주째 완만한 내림세가 이어졌다. 바른미래당도 1.0%포인트 떨어진 7.4%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은 0.4%포인트 하락한 4.8%, 민주평화당은 0.2%포인트 오른 2.8%를 기록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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