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구 회장은 16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가 예정된 수소전기차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친환경차 라인업을 38개 차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글로벌 판매목표는 755만대(현대차 467만5000대, 기아차 287만5000대)다. 지난해 목표인 825만대보다 70만대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계속되자 목표를 낮춰 잡았다.
정 회장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래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야한다”며 “특히 주요 해외시장의 저성장 기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실적회복을 이루고자 현장별 책임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에브리뉴스 Every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
에브리뉴스 EveryNews에서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받습니다.
이메일: everynews@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