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2018년 3월18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로변 ‘치외법권지역’
[포토뉴스]2018년 3월18일 여의도 순복음교회 대로변 ‘치외법권지역’
  • 엄성은 기자
  • 승인 2018.03.18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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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문재인 정부는 정치와 경제 민생에 이르기까지 적폐청산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하면서 국민들이 피로감을 느낄 정도로 거침없이 추진해 왔다.

불법주정차 방향이 아닌 대로 옆 교회와 호텔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무인단속카메라와 불법 주정차 차량들 @엄성은 기자
불법주정차 방향이 아닌 대로 옆 교회와 호텔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무인단속카메라와 불법 주정차 차량들 @엄성은 기자

그러나 여의도 순복음 교회 주변의 대로는 변함없는 불법 주정차의 무법천지. 

더욱 놀라운 것은 전일까지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불법주정차 감시 카메라가 일요일에는 대로의 불법주차 단속 방향이 아닌 정 반대 방향인 교회와 맞은 편 캔싱턴 호텔을 향하고 있어 의아심을 자아내고 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현장의 불법단속 카메라 싸인 안내판에는 불법 주정차 5분 단속, 토 일요일에도 단속 됩니다라는 자막 글이 계속하여 깜박이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시간, 일요일의 순복음교회 주변 도로는 교인들을 수송하는 대형 버스와 교인들이 타고 온 승용차들로 불법 주차천국이지만 누구하나 단속되는 이가 없다.

공정 사회를 위해 교인이 많다는 이유가 권력이 될 수 없으며. 관계기관들이 이를 계속 방치하는 것 또한 직무유기이다.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시정을 교회 스스로 하지 못한다면, 공권력을 발동해서라도 시정조치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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