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국토교통부는 최초 운항개시 이후 급성장한 저비용항공사인 진에어에 대해 예비점검을 마치고 19~23일 종합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16년 4월 ‘저비용항공사 안전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보유 항공기가 25대 이상이면 증가된 운항규모에 따라 안전운항체계가 갖추어져 있는지 종합적으로 재점검한다는 취지다.
이는 지난해 4월 당시 28대를 보유한 제주항공에 대한 종합점검 이후 두 번째로 시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진에어의 외형적 성장에 따른 조직·기능 확대, 시설·장비 확보 등 내적 성장과 과감한 안전투자 유도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단편적인 법규 위반사항 확인보다는 현재 규모에 걸맞은 안전체계 확보에 필요한 종합적인 사항을 거시적 관점에서 자문해주는 방식이다.
국토부는 “저비용항공사가 국민이 믿고 탈수 있는 편리하고 안전한 항공사가 되도록 보유 항공기가 일정 규모(25대·50대)에 도달하면 종합 안전점검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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