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엄성은 기자]정부가 중소기업 취업자 1인에게 최소 3년 동안 한시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3·15 중소기업 청년취업 대책’에 대해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은 청년취업 촉진,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CBS가 의뢰 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국민 501명을 대상으로 정부의 일자리정책과 관련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55.7%가 ‘정부의 청년취업 대책이 대기업에 비해 부족한 연봉을 이유로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는 청년과 인력난에 시달리는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극복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청년 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연 65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늘려 3년 간 총 2,400만원을 지원하고 취업 후 5년간 소득세 전액 면제, 전월세 보증금 저금리 대출을 골자로 하는 청년 일자리 대책이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정부의 청년취업 대책에 대해 찬성 한다는 응답이 55.7%, 반대 한다는 응답은 29.6%,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4.7% 이다.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0명 중 3명은 지방선거용 선심성 퍼주기로 이번 정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
이에 김유빈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근로조건 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며, “기업 입금분포공시제의 도입을 고려해 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원청하청 간 임금격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산업별·지역별 차원에서의 해결 방안이 모색 돼야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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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셨는데 이것이 가능한 해법입니까? 모든기업이 글로벌경쟁을 해서 살아남아야하는데 말입니다. 지금 정부지원교육체제를 전면으로 바꾸지 않으면 그나마 미래도 없어요. 늘 하던교육을 하고 쓰질못하고 취업이나 창업에 도움도 주지 못하는 교육은 오로지 자격안되는 강사나 학원돈벌이에 지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