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MB 구속은 국민의 뜻…김윤옥 뇌물 실체 규명해야”
민주 “MB 구속은 국민의 뜻…김윤옥 뇌물 실체 규명해야”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3.23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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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2일 법원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 “국민의 뜻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 요건을 매우 엄격하고도 신중하게 검토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서 검찰 차량에 올라 있다.(news1)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을 나서 검찰 차량에 올라 있다.(news1)

김 대변인은 “지금처럼 이 전 대통령이 혐의를 계속 부인할 게 아니라 역사와 국민 앞에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는 게 전직 대통령으로서 마땅한 의무임을 이 전 대통령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은 20여 가지의 범죄혐의로 110억원대의 뇌물 혐의, 350억원대의 횡령 혐의 등을 놓고 봤을 때 인신구속이 불가피했다는 게 법조계뿐 아니라 일반적인 국민의 눈높이였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도 남아 있다”며 “부인인 김윤옥 씨에 대한 뇌물 수수 혐의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의혹에 대해서도 사건의 실체를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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