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소현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화장품 제조판매업체(수입사)인 위드스킨(서울 금천구)이 수입‧판매한 ‘아이시블루’와 르본이 수입‧판매한 ‘블루워터'를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제품에서 '메틸렌블루'가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메틸렌블루는 청산가리 해독제로 사용되거나 다양한 제품에 주로 색깔을 나타내는 목적으로 쓰인다.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지 않으나 유럽은 염모제 원료로 사용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선제적 안전조치로 모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금지하고 있다.
회수대상은 위드스킨과 르본이 각각 수입한 아이시블루, 블루워터 전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조판매업체에 해당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제조판매업체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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