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연례 부총리회의 개최 합의…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
한·베트남, 연례 부총리회의 개최 합의…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
  • 이문경 기자
  • 승인 2018.03.23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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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한국과 베트남이 매년 양국 경제부총리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방문 수행을 위해 베트남을 찾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부엉 딩 후에 베트남 경제부총리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부총리는 후에 부총리에게 매년 1회 양국 경제부총리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고위급 관계자가 참여하는 정례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

김동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김동연(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브엉 딘 후에 베트남 부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후에 부총리는 김 부총리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한국 기재부와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중심이 돼 세부 운영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국 부총리는 또 최근 보호무역주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양자·다자간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베트남이 참여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서명식을 한 것을 축하했다.

CPTPP 가입여부를 검토 중인 정부는 앞으로 베트남 측과 이행과정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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