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이 베트남 일정을 끝내고 다음 순방 국가인 UAE(아랍에미리트)로 떠났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UAE 아부다비 왕실공항으로 향했다.
문 대통령은 베트남 순방을 마무리 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힘 모으면 불가능은 없다”며 “어제 종일 최상의 성의와 환대를 보여준 쩐 다이 꽝 주석님을 비롯해 베트남 국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베트남 국가대표 축구팀 훈련장을 찾아 박항서 감독을 만나 격려했다.
이후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모델로 한 한-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VKIST) 착공식과 베트남 동포 만찬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23일에는 베트남 국부인 호찌민 주석 묘소 헌화,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등을 진행했다.
아세안 청년 일자리 협약식과 취업박람회,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쩐 다이 꽝 주석 주최 국빈만찬 등에도 참석했다.
다음 순방국인 UAE에서는 모하메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의 확대·단독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기업이 UAE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1호기 건설 완료 기념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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