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철 기자] 조전혁 한나라당 의원이 23일 여성가족부가 음반 심의와 관련해 술이나 담배 등의 가사가 들어간 노래들을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여성부 폐지가 맞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가끔 여 제자들이 말한다. ‘여성부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나도 동감이다. 지난 (대통령) 인수위원회 때 여성부 폐지하려했다. 여성단체들이 벌떼처럼 반대해서 폐지 못했다. 역시 폐지가 맞았나 보다. 말도 안 되는 음반검열이나 하고 있는 걸 보면...”라고 혀를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