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이문경 기자]금호타이어의 더블스타 매각이 확정됐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1일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진행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 특별합의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60.5%로 가결됐다.
조합원 2987명 중 2741명이 투표에 참여해 1660명이 찬성했다. 반대는 1052명(38.4%)이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전 9시 광주공장 운동장에서 설명회를 하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찬반 투표를 했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더블스타 매각과 함께 경영정상화의 길을 걷게 됐다.
금호타이어는 2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한다.
채권단은 긴급 자금 수혈을 통해 만기가 돌아오는 채무상환과 3개월치 체불임금, 거래처 대금 지급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더블스타는 제3자 유상 증자를 통해 금호타이어 지분 45%(주당 5000원)를 6463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후 산업은행 등 8개 채권 금융기관의 금호타이어 지분율은 현행 42%에서 23.1%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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