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2025년까지 서울시내 버스의 50%를 전기버스로 교체해 미세먼지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이날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 대중교통 정책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전기버스 보급 촉진을 위해 시내버스 회사가 전기버스를 도입할 때 대당 약 3억원을 선지원하고, 버스차고지 등에 충전시설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빅데이터를 활용해 출근시간 배차간격을 단축시키겠다”면서 “특히 배차간격이 20분 이상인 노선은 운영체계 합리화를 통해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울시티투어버스, 남산 순환버스 등에 방탄소년단과 워너원, 레드벨벳 등 한류스타의 모습을 담은 버스를 도입해 중국과 베트남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내버스 내 공공와이파이와 휴대폰 충전장비 설치, 저상버스 100% 도입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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