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영찬 기자]김규옥(57)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김 이사장에게 제기된 불륜 의혹과 관련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
중기부 관계자는 “부산시 재직 당시 이뤄진 일이지만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김 이사장이 부산시 경제부시장 시절인 지난 2015년 여성 A씨와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JTBC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A씨와 여러 차례 해외출장에 동행했고, 현지에서 골프를 치고 잠자리도 함께 했다. 둘의 관계는 2016년 김 이사장이 잠든 A씨의 나체사진을 찍으면서 악화됐다.
김 이사장과 A씨는 지난해 5월 모텔 주차장에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A씨는 당시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김 이사장의 가족이 자신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내거나 집 앞까지 찾아와 발설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규옥 이사장은 현재 출근하지 않은 채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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