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한 · 중 관계 내실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은?"
유정복 인천시장 "한 · 중 관계 내실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은?"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4.05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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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은 지리적 접근성, 유구한 역사 통한 문화적 동질성 등의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발전

[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5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울 힐튼호텔 3층에서 · 중 관계 내실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5일 서울 힐튼호텔 3층에서 ‘한 · 중 관계 내실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종원기자
5일 서울 힐튼호텔 3층에서 ‘한 · 중 관계 내실화를 위한 지방정부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종원기자

유 시장은 한 · 중 지도자급 인사들 간의 교류협력을 통해, 양국의 발전과 교류협력에 기여하며 활동하고 있는 21c 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연에 초청되어 · 중 양국은 지리적 접근성, 유구한 역사 통한 문화적 동질성, 한반도 안정화 공동인식, 경제적 상호 보완성의 배경으로 관계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지만 사드갈등, 한중 FTA, 북핵문제, G2 경쟁영향 등의 현안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인천시의 대중국 경쟁력과 경제적 입지에 대해 산둥성에서 닭이 울면 인천에서 그 소리가 들린다, “인천은 중국과 지정학적, 역사학적 인연이 깊은 도시며, 경제적 입지도 36개 항공노선과, 14개의 항만, 무역항 물류도 인천 36.2%로 부산(28.7%), 평택(13.7%) 보다 물류 교류가 활발함으로서, 한국의 어느 도시보다 여러 측면에서 우월한 경제적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인천은 개항의 도시이며, 한국 최초 국제항구로서 중국과 1600년 이전부터 교류했고, 130년 전부터 차이나타운을 형성 해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이어 “· 중 관계는 인천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발전해 나가야 하며, 그 일환으로 인차이나 프로젝트인 한중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 주중 인천경제무역대표처 개관, 대중국 무역투자 협력, 관광 문화 등의 교류를 활성화 시켜나가야 한다“며 정책을 제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인천은, 중국과 일대일로 정책과 연계한 신유라시아드 구축, 한중 해저터널, 환 황해권 지방정부 공동체 중심도시 인천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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