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자유한국당이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즉각 파면을 촉구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의 인사기준은 딱 한 가지 ‘내편이냐’ 이다”면서 “아무리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행위와 거짓을 자행해도 내가 임명하면 ‘국민들 쯤이야’ 라는 독선이 깔려있다”고 지적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는 개혁을 외치며 뒤로는 피감기관의 주머니를 털어 마음대로 주물렀다. 심지어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여비서까지 대동해 뇌물여행을 하고, 정권의 실세를 데려와 600만 원대 억지 강의료를 수수하고, 우리은행 돈으로 단독 외유를 갔다면 사퇴를 떠나 뇌물죄로 검찰의 포토라인에 서야 할 범죄자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이러한 ‘불법’과 ‘위선’을 또다시 ‘정의’와 ‘공정’으로 포장해 ‘나라다운 나라’를 입에 올릴 것인가”라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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