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민주당 세 후보 모두 안철수보다 2배 이상 앞서
서울시장 민주당 세 후보 모두 안철수보다 2배 이상 앞서
  • 김종원 기자
  • 승인 2018.04.0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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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박영선·우상호 세 예비후보 모두가 2위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에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6일 서울시 거주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5명(95% 신뢰수준 ±3.0%p)을 대상으로 6·13 서울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박원순 시장을 민주당 후보로 가정한 조사에서는 박 후보가 50.3%로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선 1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후보(20.4%),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16.6%), 녹색당 신지예 후보(2.2%), 대한애국당 인지연 후보(1.8%)가 뒤를 이었다. ‘없음’은 5.6%, ‘잘모름’은 3.1%다.

연령별로는 30대(68.4%)와 40대(60.8%), 50대(51.0%), 20대(47.4%)에서 박원순 후보가 1위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안철수 30.0% vs 박원순 29.3% vs 김문수 28.3%)에서는 안철수 후보와 박원순 후보, 김문수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 양상이었다.

지역별로는 박원순 후보가 강남서권(강서·관악·구로 등 53.6%), 강북동권(강북·광진·노원 등 50.6%), 강북서권(마포·서대문·용산 등 47.6%), 강동남권(강남·서초·송파 등 47.1%)에서 모두 50%를 넘거나 근접하며 1위였다.

박영선 의원을 가정한 조사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41.4%로 1위였고 안철수 후보(20.0%), 김문수 후보(16.5%), 신지예 후보(1.9%), 인지연 후보(1.9%)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49.5%)와 30대(48.3%), 50대(43.3%), 20대(40.0%)에서 박영선 후보가 1위로 나타났다. 60대 이상(박영선 29.3% vs 안철수 28.2% vs 김문수 27.2%)에서는 박영선 후보와 안철수 후보, 김문수 후보가 초박빙의 접전 양상이었다.

지역별로는 박영선 후보가 강남서권(강서·관악·구로 등 43.8%), 강북서권(마포·서대문·용산 등 42.6%), 강북동권(강북·광진·노원 등 40.4%), 강동남권(강남·서초·송파 등, 38.6%)에서 모두 40%를 넘거나 근접하며 1위를 기록했다.

우상호 의원을 후보로 가정한 조사에서는 40.5%로 다른 여야 경쟁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안철수 후보(20.2%), 김문수 후보(15.8%), 인지연 후보(2.8%), 신지예 후보(2.3%) 순이다.

연령별로는 30대(52.7%)와 40대(45.6%), 50대(41.7%), 20대(38.2%)에서 우상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우상호 27.8% vs 안철수 27.2% vs 김문수 25.6%)에서는 우상호 후보와 안철수 후보, 김문수 후보가 초박빙 접전 양상이었다.

지역별로는 우상호 후보가 강북서권(마포·서대문·용산 등 43.9%), 강북동권(강북·광진·노원 등 40.0%), 강동남권(강남·서초·송파 등 39.7%), 강남서권(강서·관악·구로 등 39.6%)에서 모두 40%를 넘거나 근접하며 1위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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