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에 168억원 투입…창업아이템 도출 지원
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에 168억원 투입…창업아이템 도출 지원
  • 정지인 기자
  • 승인 2018.04.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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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정지인 기자]특허청은 올해 ‘지식재산(IP) 기반 창업 촉진’ 사업에 168억원을 투입해 1350건의 특허 기반 창업아이템 도출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이 특허를 비롯한 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창출·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지원대상별로 IP창업Zone, IP디딤돌 프로그램, IP나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허출원 지원은 물론 특허·브랜드·디자인 등을 창업에 활용하는 IP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에 168억원 투입…창업아이템 도출 지원
특허청, 지식재산 기반 창업 촉진에 168억원 투입…창업아이템 도출 지원

또 도출된 우수 창업아이템이 국가·지자체 등의 창업자금 지원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IP를 활용하는 사업계획서 수립 지원 등 후속연계 컨설팅도 해준다.

IP창업Zone은 전국 16개 지역지식재산센터에 설치된다. 각 지역민이 아이디어 창출과 지재권 교육을 받아 우수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26억원이 지원된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아이템이다. 구체화되고 특허출원까지 지원 받아 실제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37억원이 책정된다.

IP나래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이 창업초기부터 지식재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역량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105억원을 투입된다.

IP디딤돌 프로그램은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6월에 2차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수혜자는 중기부가 선정한 창업선도대학에 참여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다. IP창업Zone의 교육을 수료하면 창업선도대학의 같은 교육에 대해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단순한 특허 출원만 지원하는 단발성 정책에서 벗어나 특허가 사업화와 경영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IP전략과 후속연계 컨설팅까지 포함하는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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