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김종원 기자]12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新남방‧新북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과 연계하여, 한국의 경험과 중국의 자본이 결합한 제3국 공동 진출을 확대”하겠으며, “무역 ‧ 투자 제도화 및 고도화로 한중 FTA 서비스 ‧ 투자 후속협상 등을 통한 경제통합 수준 제고, 교역 및 투자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과 새로운 25년을 향한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넘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 Win-Win하는 실질적 전략적 협력을 넘는 동반자관계로까지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한국의 더불어 잘사는 경제체제, 중국의 현대화 경제체제를 추구하는 과정에, 양국은 산업혁신 성장과 혁신형 국가발전 분야에서 산업협력을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며, ‘통상협력’에서 한국은 개방형 통상정책기조유지, 중국은 전면적 개방의 신국면 형성을, ‘주변국 협력’은 한국은 신남방 · 신북방 정책을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정책, ‘에너지 환경협력’에서는 한국이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 육성을 중국은 생태문명 건설 정책이 추진될”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국내 산업 혁신성장과 관련한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산업 혁신성장 전략’5지도 언급 했다. 주요 내용은 1)5대 신산업 프로젝트 중심으로 가시적 성과 창출, 2)주력산업을 고도화, 3)중견기업 비전 2280으로 경제의 허리를 보강, 4)사람과 산업이 모이는 지역 거점을 육성, 5)신남방·신북방, 미・중과의 전략적 통상정책 발전 추진 방안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백 장관은 4차산업혁명과 관련하여 “업종별 발전전략 수립 · 추진하겠으며, 한 · 중간 4차 산업협명 협력을 위한 ‘한 · 중 산업장관회의’를 2018년 5월말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특별강연은 사)21c한중교류협회(회장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의 초청으로, 12일 서울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있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광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윤영석 국회의원, 바른미래당 하태경 국회의원 등 정치인, 언론인, 학계 등의 한국 측 인사들과, 중국의 경제인 대사관 직원 등 100여명이 특별강연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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