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법적인 책임 다할 것”
조현민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법적인 책임 다할 것”
  • 김소현 기자
  • 승인 2018.04.1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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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브리뉴스=김소현 기자]‘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가 다시 사과했다.

조 전무는 15일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이번에 저로 인하여 마음에 상처를 받으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특히 함께 일했던 광고 대행사 관계자 분들과 대한항공 임직원 여러분들 모두에게 한분 한분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제가 업무에 대한 열정에 집중하다 보니 경솔한 언행과 행동을 자제하지 못했고 이로 인하여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면서 “저는 이번 일을 앞으로 더욱 반성하며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현민 대항항공 전무. (news1)
조현민 대항항공 전무. (news1)

조 전무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충심 어린 지적과 비판을 보내주셨고 저는 이를 모두 마음 속 깊이 새기고자 한다”며 “앞으로 더욱 열린 마음으로 반성의 자세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이번 일은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자 잘못”이라며 “따라서 앞으로 법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며 어떠한 사회적인 비난도 달게 받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전무는 “이번 일에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진언 드리며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앞서 조 전무는 지난달 대한항공 광고 대행사와 회의를 하던 중 A 팀장을 향해 소리를 지르고 물컵을 던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시 조 전무는 자신의 질문에 A팀장이 제때 답변하지 못하자 직원 쪽 바닥으로 물컵을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무는 자신의 행동이 논란이 되자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어리석고 경솔한 제 행동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후 휴가를 내고 베트남으로 떠났던 조 전무는 이날 다낭에서 출발한 대한항공 KE46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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